제주 에코랜드 기차여행
- 일상
- 2021. 2. 22.
제주살이 시작 워낙 볼거리가 많은 동네라서 그런지 먼저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다. 성산일출봉, 송악산 둘레길, 마라도, 가파도, 우도 등 이외에도 엄청많다. 우선 해변위주로 여행을 마친 뒤 기차를 타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제주 에코랜드 관람을 시작했다.
제주 에코랜드
제주의 자랑 곶자왈 숲 기차여행이 가능한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 생각한것만큼 관람객이 정말 많았다. 주차장이 거의 만석이고 입장료를 끊기 위해 긴 줄을 서는건 기본이다. 다행히 나는 인터넷으로 선구매를 해서 조금 더 수월하게 입장할 수 있었다.
나름 팁을 주자면 제주도 여행시 유료입장관람을 할 경우 인터넷으로 제주여행 패키지 입장권을 구매하면 더욱 저렴하고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제주 여행을 하면서 유료 입장료만으로 20만원 쓴것 같다.
#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 입장료
성인 14,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0,000원이다.
제주 에코랜드
에코랜드 기차여행 시작 총 4구간으로 나눠진다. 첫번째 구간 에코브리지역으로 넓은 호수위를 산책하며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곶자왈을 만날수 있는 공간이다. 에코브리지역은 약2만평으로 정말 넓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여유롭운 여행을 할 수 있는 수변산책로이다.
뒤따라온 노란기차 서부영화에서 나오는 기차느낌이다. 에코브리지 산책로 시작 도보로 가능하며 에코브리지 관람을 원하지 않을경우 기차를 타고 그대로 다음 관람구역으로 가면된다. 양쪽으로 제주의 자랑 곶자왈이 있다.
첫 코스~ 에코브리지이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 에코랜드 이제부터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 가벼운 산책 느낌으로 작은 강 주변을 거닐어본다. 이제 막 봄이 오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풍경이다.
모든이가 좋아하는 풍차모양의 집이다. 저기는 바로 화장실이다. 화장실까지 이쁘게 꾸며져 있는 여행지이다. 진짜 진짜 여행객이 정말 많다.
제주 에코랜드
수변산책로를 지나면 큼지막한 풍차가 나온다. 레이크 사이드역 공간이 워낙 넓어서 이곳에서만 하루종일 있으라고하면 있을 수 있을 정도이다. 정말넓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양쪽으로 넓은 숲이 보이며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한 쪽편에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사해주는 보물선이 자리잡고 있다. 어디서 요상한 소리가 나지? 하고 걸어갔는데 그곳이 보물선이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보물선이 아니라 해적선이다. ㅋ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 보물선 실제로 해적들이 아이들과 재미나게 놀아주는 곳이다. 사진도 찍어주고 칼싸움도 해주고 팬 서비스가 좋은 해적들이다.
제주 에코랜드
짧은 에코브리지역 관람을 마치고 다음역 피크닉가든역으로 출발!! 기차시간은 대중없다. 기차역에서 한 5분정도 기다리면 기차가온다. 수시로 기차가 움직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다음 볼거리 피크닉가든역은 동화속 작은 요정들의 집을 모티브로 한 공간으로 아이들에게 또 다른 선물과 같은 여행장소이다. 작은 요정의 집 그리고 곳곳에 키즈타운이 자리를 잡고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장소이다. 이곳의 명물 피크닉장소이다. 저멀리 형형색색의 의자 서로 앉게다고 난리도 아니다.
피크닉가든역에 오면 내가 마치 거인이 된 것 마냥 모든 사물이 함축적이다. 아이들 시선에서 바라보는 놀이장소같은 곳이다.
에코랜드 각 역에는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어 식도락여행도 가능하다. 제주흑돼지로 만든 돈까스가 제일 맛있다.
오색찬란 형형색색의 의자!!
소인국의 나라 아니 아이들의 나라 피크닉가든역 어른들에게는 생소한 여행이다.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여행장소이다.
제주 에코랜드
피크닉가든역 한 쪽편에 마련된 산책길이다. 바로 화산송이길이다. 붉은 흙으로 이뤄진 화산송이길 제주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데 되도록 맨발로 걸어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이때만큼은 나는 자연인이 되고싶다는 생각으로 말이다.
이곳에서 작은 결혼식을 열고 싶다. 그만큼 주변 환경이 정말 아름답다.
소요시간은 천천히 걸음기준으로 약 1시간정도 걸렸다. 정말 천천히 걸었다. 화산송이길 가는길 족욕, 숲속의 작은 책방, 쉼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여행객이 별로없어 여유로운 산책을 만끽할 수 있다.
제주 에코랜드
피크닉가든역을 뒤로 하고 다음역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에 왔다. 도착하는 순간꽃향과 허브향이 나를 자극한다. 꽃향기가 가득한 이곳은 기차에 내리면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함을 선사해주는 사계절 노천 족욕탕이 자리잡고 있다.
달리는 열차! 이게 뭐라고 사진 한 장을 위해 너도 나도 기다리고 있는다. ㅋ
어른들은 이곳에 한참을 앉아있다가 그냥 가는경우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족욕탕을 뒤로하고 유럽식 정원과 라벤더향이 가득한 밭으로 향하였다. 라벤더밭을 지나면 제주말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 나온다.
바로 목장 산책로이다. 산책이 다 끝나면 작은 디저트 팜하우스가 나오는데 거기서 제주특산품을 구입하거나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다시봐도 향긋한 라벤더밭이다. 토끼인형이 가득한 라벤더 기념샾이다. 정말 토끼관련 제품만 판매한다.
제주 에코랜드 소요시간은 약 4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정말 볼거리가 많고 쉴 공간이 많아 하루종일 가능한 곳이다. 특히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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